■ 면역력과 심장 건강을 지키는 비결
오렌지나 자몽 같은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와 항염 작용을 돕는 식물성 영양소가 가득하다. 특히 자몽의 ‘나린제닌’ 성분은 체내 미생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자몽은 일부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어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다.
휴대가 간편한 사과는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 작용을 하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면역력 강화에 일조한다.
■ 항산화 성분의 보고, 베리류와 석류
라즈베리와 블루베리는 염증 완화와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에 제격으로 꼽힌다. 라즈베리는 한 컵당 약 8g의 높은 식이섬유를 자랑하며, 블루베리의 폴리페놀은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석류 역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비타민 K, 칼륨, 엽산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한다.
■ 소화 기능과 수분 보충의 강자들
키위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약 92%가 수분)과 칸탈루프 멜론은 자는 동안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 A, C, B6 등을 공급하는 데 제격이다. 바나나는 장 건강에 이로운 저항성 전분과 칼륨을 포함하고 있어 에너지를 내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주어 과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과일을 단독으로 먹기보다 오트밀, 요거트, 스무디, 토스트와 곁들일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은 물론 포만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아침 식단에 포함하는 습관은 건강한 생활 패턴을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