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폼롤러 가슴 열기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
버섯증후군은 뒷목 아래 경추(목뼈) 중 7번 뼈인 극돌기 일부가 돌출되면서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주로 잘못된 자세로 생긴 거북목 증후군이 주원인이다. 목이 앞으로 빠지며 목과 어깨 근육의 인대가 늘어나는 자세 변화가 생긴다. 목을 받치기 위해 어깨가 말리고, 상부 승모근에는 과도한 긴장이 더해지면서 극돌기가 도드라진다. 극돌기는 원래 살짝 튀어나와 있지만, 증상이 심해져 극돌기에 퇴행성 변화나 염증이 생기면 혹처럼 튀어나와 보이거나 목에 유난히 살이 쪄 보이게 된다.
이만큼 증상이 악화하면 수시로 근육통과 함께 목과 어깨가 뻐근해진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이 굳어 뇌로 혈액 공급이 잘 안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목 디스크, 허리와 골반 틀어짐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땐 단순히 턱을 당기거나 목뒤를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가슴 앞쪽 근육인 대흉근과 소흉근이 짧아지며 어깨가 앞으로 말리고 목 주변 근육에 긴장을 유발한 것이므로, 가슴을 여는 스트레칭을 생활 습관 변화 등과 동반하는 게 좋다. 폼롤러를 이용해 흉곽을 확장하고,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등 뒤쪽 근육인 등세모근 하부, 능형근, 회전근개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
▶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팔을 내리는 걸 1회로, 10회 반복한다. 하루 1~2세트 진행한다.
▶주의해야 할 때=동작 중에는 허리가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에 가볍게 힘을 준다. 손등을 쓸어내릴 때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가능한 범위까지만 진행한다. 어지럼증과 두통이 있다면 처음엔 5초 유지부터 시작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폼롤러 없이 바닥에 누워 팔동작만 진행해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