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등에 많은 포화 지방과 과자 등 가공식품의 트랜스 지방도 적게 섭취해야 한다. 또한 흰 쌀밥과 면 등 탄수화물 음식을 절제하고, 현미밥과 통밀빵 등 통곡류 섭취를 늘리는 등 식습관에도 신경 써야 한다.
“몸을 많이 움직여야”=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하는 것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신체 활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근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친다.
신체 활동이 줄면 내장 지방이 쌓이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 또한 중성 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근력 운동, 그중에서도 하체 운동 꾸준히”= 과체중으로 살이 찌면 내장 지방의 세포에서 지방산이 지나치게 분리되어 혈중 유리 지방산이 많아지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근육과 간에서 혈당을 쓰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늘어난 인슐린은 다시 지방 축적을 유도해 비만을 촉발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하체 근력 운동을 통해 몸 전체 근육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허벅지와 다리 근육을 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