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조절”=칼륨은 세포막에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음식물 섭취와 노폐물 제거 기능의 균형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원소이다. 체리는 이러한 칼륨의 공급원이다. 칼륨이 풍부한 식이 요법은 혈압을 조절하고,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빈혈 예방”=체리의 철분은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이른다. 체리 섭취는 혈액 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충족시켜 빈혈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수면 개선”=체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원천으로 불린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생체 리듬을 조절한다. 멜라토닌 보충제의 장기적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아직 없어 체리 섭취를 통한 멜라토닌 보충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이 될 수 있다.
“관절염 완화”=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체리는 관절염, 통풍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아침마다 체리 한 접시를 먹은 사람은 주요 염증 지표가 25%나 감소했다.
“다이어트에 도움”=체리 20알 정도를 먹어도 100칼로리 미만이다. 밥 한 공기가 300칼로리이다. 체리는 알이 단단하고 탱탱하며 광택이 나고 꼭지가 선명한 녹색일수록 싱싱하고 맛있다.
부작용은?
체리를 과다 섭취하면 설사, 두통, 피로감, 복부 팽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산도가 높아 속 쓰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체리에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